퓨전시나위 <예타래>는 퓨전을 지향한다. 하지만 그 뿌리는 우리음악에 두고 있다. 예술의 장르를 넘나들거나 World music과의 Cross over를 통하여 우리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서양악기와 우리악기와의 독특한 음색의 조화를 꾀하기도 하고, 서양악기로 우리 음악을 연주함으로 연주기법을 확대하기도하고, 벨칸토 창법과 우리 통성 발성의 조화로운 아카펠라를 실험하기도 한다.
특히 '피아노, 색소폰 & 풍물을 위한 퓨전시나위'는 피아노의 타악기화와 색소폰으로 산조가락을 연주함으로악기의 장르와 동서양의 선을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예타래만의 음악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퓨전시나위 예타래는 1998년에 창단하여 여러 차례의 '예타래와 함께하는 우리음악 느끼기' 기획연주와 이탈리아 5개 도시 순회연주, 전주 세계소리축제 초청공연, 통영국제음악제 초청공연, '숨쉬는 땅' 기획공연, 슬로바키아 국립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수많은 연주회를 통하여 우리음악의 새로운 해석과 음악의 영역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