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작품설명

• 오늘날 세계는 문화전쟁의 시대라 할만큼 문화 콘텐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종합예술인 연극예술은 실제 모든 분야의 문화 콘텐츠를 아우르는 소프트웨어적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획일화 탈개성화되어 가는 사회에 인간 중심의 삶과 여가를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은 수영야류, 동래야류, 부산진 야류를 비롯한 전통공연예술과 근대 악극을 비롯한 공연예술이 발달하였던 곳으로 전후 혼란기를 거치면서 경제정책에 밀려 쇠퇴하여 왔으나 공연예술의 세계적 문화상품화와 문화콘텐츠의 산업화가 미래의 경쟁력을 갖는 이 시점에서 지역 특성을 살리는 공연문화를 재부흥하게 하여 미래산업에 기여하는 인프라 구축을 해야 한다. 이에 부산의 연극관련교수협의회를 중심으로 부산을 기반으로 한 연극의 발전과 관객의 저변확대 및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꾀하고 부산시의 행정방침인 세계적 도시 부산에 걸맞게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대학들간의 교류가지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연극 학도에게는 다양한 문화경험을 통한 세계적 시각을 갖게 하며 공연문화 종사자들에게는 문화산업으로서 특화된 공연 문화 창조의 촉매효과를 제공하고 아울러 지역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공연 형식을 선보임으로써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부산은 국제영화제와 국제연극제가 제대로 자리 매김되어 있으며 이러한 국제적 행사에 발맞추어 본 행사를 통해 영화와 연극의 근간이 되는 극작(시나리오), 연출(감독), 연기, 무대, 조명, 의상, 분장 등의 소프트웨어적 인력 양성과 문화콘텐츠의 연구 개발을 통해 영화, 연극 예술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축이 되게한다.
  *유래 및 기획의도
  2002년 부산연극협회의 사업으로 출발한 부산대학연극축전은 2005년부터 부산연극관련학과교수협의회 주최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여 왔다. 부산 중심의 연극관련학과가 있는 대학드리 참여하는 이 축제는 2015년 열 네번째 개최되며 연극예술의 탐구와 실험을 통해 새로운 경향에 대한 시도와 문화 콘텐츠 개발 연구에 그 의의를 두며 연극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2008년-2009년에는 소극장을 활용한 실험을 통해 다양한 관객과의 관극 폭을 좁히는 방향으로 추진하였으며 2010년에는 부산광역시 학생문화회관과 공동으로 개최함으로 9000명이 넘는 청소년 관객들이 관람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2011년 2013년에는 공연장소를 새롭게 단장한 부산광역시 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하였으며 2013년 다시 공연 장소를 대학가인 경성대로 옮기면서 일반 관객, 특히 대학생 관객 유치에 용이하였다. 본 대학연극 축전은 연극 예술 우수 인력 양성과 동시에 다양한 관객 층에게 무료로 공연을 제공함으로 부산시민들에게 문화생활 영위권을 제공한다.
  *취지 및 목적
  본 축전은 인간 중심의 삶과 가치를 제공하는 연극예술을 통해 전통 공연예술의 역사를 이해하고 공연예술의 세계적 문화상품화와 문화콘텐츠의 산업화가 미래 경제력을 갖는다는 것을 인식하며 공연문화의 부흥과 미래 산업에 기여하는 인프라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기획한다. 본 축전을 통해 연극전공자들에게는 문화산업으로서 특화된 공연문화 창조의 촉매효과를 아울러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공연형식을 선보임으로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킨다. 올해의 축전은 소극장 뿐만 아니라 중극장 규모의 극장 두곳에서 이루어 짐으로 국내 창작극과 뮤지컬과 외국 명작을 공연함으로 많은 관객들이 관람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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