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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주 가야금병창 발표회 [積土成山]

문화예술작품 기타 기타

NO.APD7223최종업데이트:2015.10.22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신현주 [국악기악]
  • 작품제목 신현주 가야금병창 발표회 [積土成山]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기타 > 기타
  • 발표일 15.09.23
  • 발표지역 부산진구
  • 발표주체 184

작품설명

  • <단가 죽장망혜>
    죽장망혜는 단가 중 한 대목으로 주로 남도지방에서 널리 불리던 노래인데 여기서 죽장(竹杖)은 ‘대지팡이’이며 망혜는 ‘마혜(麻鞋)의 잘못으로 미투리를 말한다. 대지팡이를 짚고, 짚신을 신고, 조롱박만을 찬 간소한 차림으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산천을 구경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데, 명승지는 모두 중국의 것이며, 그것에 관계되는 역사 인물들도 모두 중국의 고사에 나오는 사람들이다. 중모리장단으로 되어 있고 평-우조로 되어 있으며, 꿋꿋하고 화평스러운 느낌을 준다.

    <흥보가 중 ‘구만리’>
    제비가 강남으로 떠나면서 작별을 고하는 이별 대목으로 계면조로 되어 있다. 하지만 자연의 섭리에 따라 헤어지는 것 이므로 지나치게 슬프지 않게 묘사한다.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염려와 섭섭함을 표현한다.

    <흥보가 중 제비점고~ 제비노정기>
    제비노정기는 제비가 흥보의 은혜를 갚으려고 보은표 박씨를 물고 흥보의 집에까지 오는 동안 여러 곳을 둘러보면서 찾아드는 광경을 노래한곡 으로 장단 구성은 빠른 중중모리와 자진모리로 짜여져 있다. 이 대목은 제비가 우는 소리를 구사한 대목이 있는데 이 곡만이 지닌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함동정월류 가야금산조>
    함동정월류는 김창조, 최옥삼, 함동정월에 의해 전승된 산조로 다른 류에 비해 가락의 선이 굵어 남성적인 표현이 잘 나타나 있다. 선율은 판소리와 남도풍의 가락을 모태로 하고 있고, 긴장과 이완 대비가 뚜렷하며, 음양의 관계가 분명하여 감정을 절제하는 무게와 깊은 맛이 이 산조의 특징이다. 그러나 농현을 깊게 할 경우에는 매우 깊은 감정이 배어 나오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다른 산조의 경우 중중모리가 계면조로 된 점에 비해, 이 산조에서는 우조의 힘과 기가 느껴진다.

    <사랑의춤>
    '사랑가' 는 춘향가의 대표적인 곡으로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이 점점 깊어가는 과정을 진양조와 중모리 ,중중모리 장단에 얹어 노래부르는데, 그 구성은 두 사람이 문답하는 식으로 되어 있다. 사설은 사랑에 엃힌 글자 풀이와 사랑에 얽힌 고사를 인용한 것이 많으며 맛있는 음식을 권하는 대목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짜여있다. 이번 곡은 가야금병창에 맞춰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몸짓으로 이야기하려한다.

    <적벽가 중 ‘화룡도’>
    ‘화룡도’는 공명이 남병산을 올라가서 바람부는 대목부터 활을 쏘아 서성정봉을 혼내주는 대목까지 ‘빠른 자진모리’장단의 엇붙임이 뛰어난 대목이라 할수 있다. 매우 씩씩하고 극적으로 부르며 사설안에 조조의 비참함을 해학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가야금병창 곡중에서도 가야금과 소리의 테크닉을 요하는 대표적인 곡이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