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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언어』

문화예술작품 기타 기타

NO.APD73최종업데이트:2009.12.04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황선열 [시/시조]
  • 작품제목 『경계의 언어』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기타 > 기타
  • 발표일 2008.06
  • 발표매체 새미

작품설명

  •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평론가 황선열(부경대 외래교수) 씨는 최근 펴낸 세 번째 평론집 '경계의 언어'(새미)에서 이런 상황에 처한 지역문학을 더 적극적으로 주목한다. 최근 지역 평단은 중량감 있는 평론집들이 꾸준히 나오고, 신진 비평가들이 배출되면서 활기를 띠어 가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지역문학에 대한 비평적 관심을 높이는 구실을 하는데 저자는 그런 현장에서 왕성하게 지역문학과 호흡하고 있는 평론가 중 한 명이다.
    저자는 '시인이 독자들과 소통 불능의 상태로 독단에 빠져 있거나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여 새로운 변혁의 가치를 세우지 못할 때, 시인은 스스로 언어의 감옥에 갇히고 말 것이다'(15쪽)라며 최근 난해해져가는 시 경향을 비판한다. 그리고 '미래'가 아닌 과거로 돌아가 동양고전시론에서 오늘의 시가 나아가야 할 바를 정리한다. '품(品)이란 사물 그 자체의 의미를 말하고, 격(格)이란 사물이 놓이는 바른 위상'이라면서 고려시대 이규보의 시론과 잘 쓴 요즘의 현대시를 비교해 '시의 품격'을 말하는 제1장의 첫 글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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