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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단 자유 2015 정기공연

문화예술작품 기타 기타

NO.APD7301최종업데이트:2015.10.28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현대무용단자유 [현대무용]
  • 작품제목 현대무용단 자유 2015 정기공연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기타 > 기타
  • 발표일 15.09.04-05
  • 발표지역 금정구
  • 발표주체 290

작품설명

  • 1.첫번째 작품

    제목:justice

    안무 박근태

    출연 안선희 조현배 이언주 박근태 외 7명



    작품배경

    알베르 까뮈의 소설 ‘이방인’의 2장 법정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진행해보았다.

    최근들어 내가 알고 있는 사실(진실)들이 그저 내가 볼려고 하는 사실이 아닌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에 “진실은 과연 무엇인가?” 라는 의문이 생기게 되고 이것은 “무엇이 춤인가”라는 고민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답을 찾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관객에게 물어보고싶을 뿐이다.



    안무의도


    내가 알고 있는 진실은 타인의 머리와 혀에 의해 변질 될 수있고, 나 또한 그 진실을 외면하고자 변질 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지는 공간의 변화를 통해 무용수가 느낄 수 있는 신체의 감성.

    주변의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공간속에서의 적응.

    보편적 감정 속에 불쑥 생겨나는 이질적 생각의 표출 등을 통해서 안무자는 진실에 접근해 보고자 한다.



    무용수는 법정장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판사 검사 변호사 그리고 배심원과 증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의 구성>

    #1첫번째 빛

    무대 위에 한 남자를 향한 날카로운 빛! 그에 반응하는 무용수
    이어지는 총 소리

    #2 첫 번째 재판

    총소리에 이어지는 판사의 판결봉소리.
    관객은 배심원이 되고 남자는 피고인석에 변호사와 함께
    검사는 첫 번째 진실에 대해 심문을 하고
    객석에서는 남자의 주변인들이 보고 있다.

    #3 첫 번째 형무소

    삼면이 막혀있는 아주 좁은 수감소. 그 안에 있는 남자.

    #4 첫 번째 면회

    몇가지 유형의 면회자. 욕망의 실현

    #5 두 번째 재판
    누구도 깨닫지 못하는 변해가는 진실

    #6 두 번째 형무소

    삼면이 막혀있는 그러나 크기가 조금 넓어진

    #7 두 번째 면회

    변해있는 면회자

    (사이 소리 재판의 결과)

    #8 세 번째 형무소
    이제는 무대를 꽉 채운 수감소
    그 안에서 사제와 남자. 주변의 교도관들

    #9 두 번째 빛
    별 처럼 보이는.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낸다

    2.두번째 작품
    제목: New Zone

    출연:조현배 이언주 안희주 엄지민 김진관 이진우 김민경 장승연 정다래 문은아
    권아름 안선희( 음악 라이브 ) 문수경, 송봉근

    내용:현대인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문명속에 주어진 환경에 맞춰 살아가고 있다.
    개인과 환경과의 관계는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환경을 변화시켜 끊임없이 변화하는 역동적인 관계이며......
    개인과 개인의 관계는 늘 친밀하고 안정된 상태로 유지되는 정적인 관계가 아니라 형성, 유지, 심화, 갈등, 해체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동적인 관계이다.
    인간관계의 변화와 더불어 우리는 희노애락(喜怒哀樂)의 감정을 경험한다. 우리가 적응해야 하는 인간관계 상황은 다양하다.
    낯선 사람과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상황, 형성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심화하여 발전시켜야 하는 상황, 갈등적인 인간관계를 해소하거나 청산해야 하는 등 다양하다.
    이러한 관계의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우리는 어떠한 감정으로 타인과 소통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타인과 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지만 접촉 없이 나서지 않는 거리를 유지하며
    가끔은 아님 빈번히 타인의 일에 무관심, 방관하며 살아가고 있진 않은가?
    내가 생각하는 관계는 점과 점을 연결하여 선을 만들고 직사각형이 모여 선분과 모서리를 가진 직육면체의 공간을 만든다
    그 안에 삶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되는 곳이며......
    감정,소통이 없는 자본주의에 휩쓸려 요란하게 굴러다니는 주사위 처럼 미쳐가는 사회같으며......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나 자신 스스로 만들어 낸 거리이며 공간이기도 하다
    (New Zone)의 공간은 각진 모서리안에 심리적으로 생성된 나의 감정에 집중하게 하였고 그 감정의 상태는 어디에서 부터 시작되었는지 나의 삶의 기록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내가 만들어낸 직육면체 공간에서 .......
    다른이와 마주하지 않는 고독한 나를 발견하고 자아에 대한 애착이 공존하는 사회속에 배치되어 있는 또 다른 나를 인지하며 인간의 삶의 본질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다


    의도:
    직육면체 공간을 오브제로 사용하여
    공간이 주는 질감과 형태를 움직임으로 확대시킨다
    관계에 대한 만남과 헤어짐을 다각적 시선으로 표현하여
    인간의 삶의 본질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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