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한지인형으로 재현한 조선통신사 행렬도3-등성행렬중에서
전시주제 : 한지인형으로 재현한 조선통신사에서 우리나라 문화와 일본문화를 이해할 수 있으며 신뢰와 믿음의 국제교류를 되짚어 한일관계의 어제, 오늘과 미래를 생각해보는 행사라 본다.
전시구성, 연출 : 전시장 4면에 길이 60m, 폭 1.5m 좌대위에 흰 옷감을 깔고 에도성으로 호위인도하는 선두호위와 조선통신사의 부사일행을 진열한다.
선도호위는 크게 고치소닌 다이묘 가신단 행렬, 쓰시마 번주 가신단 행렬로 구성되어지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고치소닌 다이묘 가신단 행렬의 가운데 부분과, 쓰시마 번주 가신단 행렬 일부분을 제작, 전시할 예정이다.
조선통신사 부분도 정사와 부사 부분의 뒤를 이어 종사관 및 후미호위 일부분을 만들어 전시하려 한다.
그림으로만 보았던 조선통신사의 행렬을 입체감있게 감상할 기회를 주기도 하지만, 오늘날 국제정세에서 보여 줄 수 있는 선린 우호관계의 표본이며, 한일간 문화교류를 꽃피운 점들을 이해시키는 전시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