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구성 및 연출방안
우리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모되어가는 가치들을 현대미술에서는 점점 잊혀져가는 표현매체(붓과 캔버스)를 이용 전시한다. 풍요로움으로 가득한 현대인의 물질적인 삶들을 현대미술의 새로운 표현매체(사진, 영상, 컴퓨터등)를 전시하여 둘을 양극단에 배치한다.
전시장 중앙에는 공중에서 내려오는 입체 조형물(가슴의 형상이 모인 새로운 무엇)이 둘의 지평을 가로 지르며 위치한다. 입체 조형물을 중심으로 양극단의 화해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