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작품설명

• 진형준 독주회 프로그램
  1.박범훈류 피리산조
  박범훈류 피리산조는 박범훈이 지영이 산조를 중심으로 산조의 틀을 다시 재편성(조를 붙이고 기-경-결-해)한 것이다. 이 산조는 피리의 좁은 음역관계를 극복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전조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남도 음악과 경기 시나위 가락을 중심으로 해서 조화있게 구성된 곡이다. 경기 민요처럼 가볍고 경쾌하면서도 신명나는 산조인 만큼 시김새가 어려워 경기멋을 내기가 어렵기로 유명하다.
  피리;진형준 장구:박환영
  
  2.진도 씻김굿
  진도 씻김굿의 반주음악을 시나위라고 한다. 시나위 편성은 본래 피리,젓대,해금,북,징이었지만. 여기에 전라도에서는 아쟁이 더해지기도 한다. 본래 진도 씻김굿에는 아쟁이 연주되지 않았고 해금이 연주되었는데 최근에 한강수가 아쟁을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굿의 슬픈 정서를 표현하는데 이 악기가 적합해서 급속하게 많이 쓰이기 시작했다.
  진도 씻김굿을 절차는 상황에 따라 약간씩 달라지기도 한다.
  연주는 제석굿,고풀이,씻김,길닦음으로 이어지는 피리가 중심이 되는 선율로 음악중심으로 엮어 나갈 것이다.
  피리:진형준 장구/구음:박환영 징:최오성 대금:이중희 해금:윤해승 거문고:김명희 아쟁:정선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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