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별신굿보존회의 30주년 기획공연인 ‘회상’은 동해안별신굿이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지 30주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무대다.
프로그램은 ‘1장 豊漁祭, 2장 回想, 3장 오구’로 구성되었다. 1장에서는 마을사람들의 안녕과 어민들의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선보였으며, 2장의 ‘회상’에서는 김용택, 김정희의 음악세계를 바탕으로 다음 세대의 젊은 양중들과 함께 동해안별신굿 장단을 풀어냈다. 3장에서는 망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오구굿의 원형과 현장성을 살린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