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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순봉 작곡발표회

문화예술작품 공연예술작품 음악 양악 작곡

NO.APD7668최종업데이트:2015.12.16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하순봉 [작곡]
  • 작품제목 하순봉 작곡발표회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공연예술작품 > 음악 > 양악 > 작곡
  • 발표일 15.12.08
  • 발표지역 남구
  • 발표주체 230

작품설명

  • 길(Gil)
    히브리어로 기쁨이란 뜻이다. 음악은 슬픔을 정화하기도하고 정반대로 기쁨과 환희를 나타내기도 한다. 기쁨과 슬픔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감정일 것이다. 재즈와 미니멀 적인 어법을 편안하게 섞어보았다. (ca. 10분)

    수(祟 Su)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혼이란 뜻이다. 공포와 두려움이 주제이다. 강렬한 도입의 카오스를 지나 구체적인 리듬속에 산개되는 음형과 선율은 점점 더 어두워진다. 이어서 다양한 음색과 주법으로 허공에 떠있는 듯한 불안함은 점점 더해진다. 이어서 담담한 음형속이지만 미지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다. 여러 가지 성격의 부분들이 각자의 형태로 두려움을 얘기하고 있다. 전 곡중에서 가장 현대적어법이 많이 쓰인 곡이다. (ca. 15분)

    소(韶 So)
    중국의 전설의 황제, 순임금의 음악이란 뜻이다. 순임금은 음악을 통한 정치로 백성을 평화롭고 올바르게 이끌려고 했다. 음악으로서만 성인의 길로 갈 수 있다고 했다. 이 곡은 인간 내면의 정아함과 무구함을 주제로 한 것이다. 동양적인 도입을 지나 조금씩 격정적인 선율들이 이어지지만 어떤 선을 넘지 않는 절제로 음악은 이어진다. 한국적 어법과 전음계적 수법이 잘 어울려있다. (ca. 12분)

    버(Bur)
    버는 몽고말로 인간과 자연의 매개자를 일컫는 말이다. 장엄한 대자연이나 신성함은 외경심과 숭고미를 느끼게 한다. 장엄미나 숭고미는 인간의 감정중에서 최상위의 것이다. 여러 어법을 동원하였고 특히 우리 음악의 칠채장단을 자유롭게 응용해보았다. 관현악법에 충실한 음향을 만들려고 애쓴 곡이다. (ca.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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