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전시는 지친 부산시민들이 거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치유의 느낌을 갖는 공간을 연출한다. 테이블과 의자는 전시 공간의 중앙에 위치하며 의자 옆은 조명작품이 놓일 것이며, 정면과 좌, 우측에는 벽걸이 작품들을 전시 하고자 한다.
작품의 이미지는 선과 선을 통해 벌집의 구조적인 모습을 표현하며, 조명을 통한 그림자는 작품에 공간감과 원근감을 강조할 것이다.
선과 선을 통해 점토의 물성을 표현하는 조명은 선에 빛을 투영시킴으로써 음영이 명확히 들어나 선이 우선시 되는 작품이 될 것이다.
기하학적 도형의 벽걸이 장식은 크기를 다양하게 하여 리듬감을 나타내며, 조명을 통한 원금감과 공간감을 나타낸다. 이는 회화적인 아름다움과 회화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조형적 요소도 담고 있다.
작품은 U자형의 형태에 이중적인 구조와 벌집의 구조를 결합하여 선과 선을 통해 구조적인 공간으로 표현한다. 의자는 반복적인 선을 통해 나타난 큐브의 형상에 웅장함을 접목시켜 표현한다.
다소 반복적인 선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 형태는 색감을 통해, 전체적인 명도를 낮추어 통일감을 주고,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색감을 통해 단조로움과 반복되는 지루함을 달래고자 한다.
전시의 작품들은 반복적인 선을 통해 치유공간을 표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