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아카이브

HOME 예술아카이브 기본DB

해당메뉴 명

메뉴 열기닫기 버튼

기본DB

창작극 <날 버린 엄마의 집>

문화예술작품 기타 기타

NO.APD7793최종업데이트:2016.01.27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한국연극협회 부산광역시 지회 [일반연극]
  • 작품제목 창작극 <날 버린 엄마의 집>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기타 > 기타
  • 발표일 15.10.16~18
  • 발표지역 남구
  • 발표주체 341

작품설명

  • -사업목적
    1. 창작극을 활성화하여 부산연극인들의 창작욕을 고취한다.
    2. 순수연극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부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3. 우수한 부산연극인들을 규합,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부산연극의 우수성을 알린다.
    4. 기성연극인과 신진연극인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부산연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


    -기획의도
    다양한 영상매체와 오락물이 넘쳐나는 요즘, 순수연극의 자리는 상업성과 오락성에 밀려 날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초기제작에 많은 자본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창작극의 제작은 공연단체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작업이다.
    부산에서도 소극장의 수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많은 소극장들이 서울에서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채워지고 있으며, 이로인해 정작 부산의 순수 연극은 아직도 설 자리가 부족한 현실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연극만이 가지는 감동과 여운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창작극 공연의 활성화를 통한 연극예술의 발전을 위해서 부산연극협회의 회원들이 함께 모여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 이러한 합동공연은 극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연극계의 특성상 평소엔 쉽게 성사되기가 어려운 작업이다. 따라서 여러 극단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본 협회가 중심이 되어 각 극단의 우수 인력들과 함께 공연을 진행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이다.
    또한 창작초연극 제작을 통해 창작극의 발전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 자본력과 스타마케팅을 앞세우는 대형 기획사들의 작품들에 밀려나 지역 연극인들의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여 궁극적으로 부산 연극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회에서는 <2014 전국창작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민수 작가의 창작희곡 <날 버린 엄마의 집>을 대본으로 삼고 <2014 제 32회 부산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박훈영 연출을 섭외하여 창작극을 제작한다. 출연배우들은 연극협회 회원들 중 차후 엄격한 오디션을 통하여 최적의 인물들로 선정할 예정이다.

    -작가 의도
    언제부턴가 ‘가족’이라는 소재는 ‘올드함’과 ‘진부함’의 대명사로, 작가에게는 피해야 하는 ‘금기’의 소재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아무리 발버둥 치고, 밀어내고, 도망쳐도 가족이라는 이름의 그 고루한 성은 위태하지만 무너지지 않고 영원할 것이고, 그렇다면 인생사를 담는 연극이라는 장르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소재일 것이다.
    그.러.면 일상의 평범함을 담지만 뻔한 이야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나와 같은 작가의 몫이 아닐까? 하는 고민에서 작품을 쓰기 시작하였다.

    희곡 날 버린 엄마의 집은.
    1.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버린 부모와 버려진 자식 간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단순히 ‘만남→원망 및 갈등→화해’의 식상한 공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극적 장치를 통해 신선함을 담아내려 애썼다.
    2. 초혼 여성과 재혼 남성의 결합, 피 섞이지 않은 자식, 가치 간의 차이로 인한 갈등 등 다양한 현시점의 사회적 갈등 요소들도 깊이 있게 다루어 보려 했다.
    3. 단순히 가족 간의 이야기를 넘어서 인물들 내면의 상처에 대한 직면과 치유를 통해 성장의 과정을 보여주려 했다.

    두 시간 남짓한 연극을 인생에 비유하는 사람도 있다. 그만큼 관객들의 연극에 대한 기대치는 여타 장르에 비해 높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단순히 웃고, 즐기고, 잊어버리는 연극이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 볼 수 있고, 생각하고, 느끼고, 되새겨 볼 수 있는 희곡을 쓰고자 노력하였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