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제 I 부 - 목련꽃 떨어진 자리
제 2부 - 등불을 든 눈사람
제 3부 - 등꽃 날리는 유리창
위의 소제목을 중심으로 세부적으로 다음의 내용들을 수록할 것이다.
<1부-등꽃 날리는 유리창>에서는 부산일보에 수록할 칼럼 들을 모은 것이다. 현대 사
회의 다양한 문화 양상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다.
<2부- 무상사에 내리는 눈>에서는 시인으로써 자의식이 드러난 산문이다. 시 창작의
동기나 지향하는 시세계에 대한 사유를 색깔, 기호, 뮤즈 등을 통해 표출한다.
<3부- 눈사람의 대화>는 신문이나 문예지에 발표했던 에세이들을 수록해서 수필
집 안에서 소소한 담소를 들려주는 양식을 취한다.
차례
프롤로그
제1부- 목련꽃 떨어진 자리
아나키스트, 박열의 애인
자크 랑시에르와의 만남
국가의 폭력
부르카, 얼굴이 없는 여자들
가벼움의 미학
미술관에서 놀다
서울, 거대비만증
슬픈 유목민
감시카메라의 덫
애완동물과의 동거
나를 파괴할 권리와 합법적 살인
느릿느릿 만년을 사는 거북처럼
제2부 - 등불을 든 눈사람
뮤즈
성자들의 유머감각
지리산에서 만난 산신
무의식의 빛깔, 보라
당신이라는 기호
대나무 꽃이 피는 마을
봄을 꿈꾸는 잔혹한 욕망
상하이에서 읽는 시
계절이 사라진 존재들
가을은 푸른 영화의 바다로
깨달음의 집을 짓는 사람
무상사에 내리는 눈
희망버스에 내리는 눈
제3부 - 등꽃 날리는 유리창
참새들의 천사
우렁신랑이 차리는 저녁
님포매니악
하얀 욕망의 집
기적을 잉태한 처녀들
북극에서 온 쿠키
성철 스님의 아내
사랑에 대한 사소한 이유
커피 프린스 1호점
당근을 마룻바닥에 던지고 싶은
사월, 바람이 분다
사주팔자와 타로카드
- [아나키스트의 애인]은 추운 겨울날에 서 있는 눈사람이 비록 햇빛이 나오면 사라 질지라도 끄지지 않는 마음의 등불을 켜듯, 따스한 희망을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따스한 감수성과 지적인 울림, 그리고 그림이 어우러져 예술의 향기를 널리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