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상을 그리다 展-
석당미술관에서의 내면의 상을 그리다展을 통해 전통과 현대적 만남을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전으로 전통적인 채색방법이 아닌 한국화 진채화의 현대적인 방법을 통해 새로운 채색화의 변화 및 다양한 실험을 통한 작품을 발표하려 한다.
선으로 대상을 그려낸다기 보다는 사물과 자연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위하여 만들어지는 공간(space)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서양화에서는 선보다는 색과 색의 교차점에서 구획이 정해지거나 line에 의해 사물의 영역이 확보된다. 그러나 한국화에서는 우주적 관점에서 끝을 알 수 없는 정신의 영역이 된다 할 수 있겠다.
작품의 다양성을 통해 내면적인 색감 및 형태 한국화의 특징인 여백의 미를 살려 다양하게 표현된 현대회화를 추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개인의 미적가치 및 작품세계를 통해 많은 대중과 소통하고 교감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