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작업 방향은 기하형태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감성을 기초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사실은 형태에 의해 생성된 공간과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과의 관계성이다.
또한 빛에 의해 지각되는 보이는 공간과 보이지 않는 공간과의 문제이기도하다.
최근의 관심사 역시 공간과 빛에 대한 탐색이고 이것에 대한 연작들로 구성될 것이다. 다소 유기적인 유형들로 자연물의 형상중 바위나 암석의 형상이 주된 모티브이다. 자연물에 내재된 공간의 토출과 그 사물이 특정한 공간에 놓여질때 생겨나는 또 다른 공간의 연출이 주된 표현이다.
이러한 형상들이 주변 공간을 절개하고 또 다른 공간연출을 함으로 관객들이 또 다른 상황과 이미지에 접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