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조각은 각 시대별로 그 시대가 가졌던 미적관념과 사회상을 반영한다.
본인의 주 작업소재 또한 현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는 인체조각으로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회속에 있는 인간의 고충을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인체라는 소재는 제작하는 이가 살고있는 시대의 배경에 따라 그 작품이 의미하고 내제한 그 시대 사회상이 드러나므로 인체조각과 사회성은 꼭 연구해야 할 연구소재이다.
그러므로 이번 전시는 현 시대의 사람들의 모습과 현 시대의 사회상을 인체조각에 표현하여 나타나는 특징들을 비교해 보며 인체조각이 반영하는 시대상황을 되짚어 보는 방법으로 인체와 사회의 연결고리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