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현대인이 살고 있는 지리적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화적 현상에 대한 분석들을 시각화한 작업을 이번 개인전에서 보여주고자 한다.
지리학과 지정학은 역사속에서 인간의 삶에 큰 영향으로 끼쳐왔다. 지리적 정보와 상징성은 도시문화와 현대문명의 문화와 정치적 상황에 끊임없는 역학관계를 창발하고 동시대의 문화적 특징에 대한 기호로 작용한다.
지형적 특징에서 나타나는 사회구성원의 관습과 제도를 분석하고 지정학적 위치에 나타나는 독특한 사회적 현상들을 리서치하여 그것을 다양한 미학적 방식으로 표현함으로써 새로운 예술영역으로의 확장과 동시에 동시대의 미학적 담론의 생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