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작품설명

• 장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3년째 이어지는 2016년 정기전에서는 추상적이지 않고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판매전의 형식으로 제목을 선정하였다.
  작품전시에 있어서는 실생활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강조된 작품을 우선시 하였다.
  경우에 따라서 장식성이 강한 감상위주의 작품(회화성이 강한 도벽, 도자인형 등)이 전시도 되었으나, 비율적으로 확인하면 90%이상이 기능(用)을 포함한 공예작품이었고, 일부는 흙과 직물을 조합시키는 새로운 시도의 작업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작품구성을 분류해보면 합, 장식 주전자, 장식소품, 화병, 접시, 벽걸이형 꽂이, 테이블 웨어, 향꽂이, 그릇, 컵, 시계, 다기세트, 조명, 주전자, 사발, 찻상, 술잔, 디저트 테이블 웨어, 식탁, 의자, 도자인형, 콩나물 시루, 커피 드리퍼, 다과접시, 도자 액자, 차도구 등이다.
  디스플레이는 검은 좌대와 흰 좌대를 기본으로 하되 분위기에 따라서 좌대위에 나무를 얹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유도하거나 격자식 수납장 또는 화분을 설치, 가구형 좌대를 활용하였다. 콩나물 시루는 좌식형 나무선반을 설치하여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작가가 직접 식탁과 의자를 제작하여 가구부터 테이블 웨어까지 완전한 제작을 이루는 작품도 선보였다. 테이블 웨어는 작품의 특징에 맞는 테이블 보와 꽃꽂이 장식 등을 곁들여 전시장 분위기가 온화하고 화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시장 일부분은 생활 속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좌대의 종류와 배치 구성, 벽면장식 등을 통해 전시 주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장소로 마련하였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