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최근 몇 년간 부산 바다에서 작업한 대작들을 중심으로 한곳에 모아 전시한다.
천혜의 부산 바다의 아름다움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우리의 매우 소중한 자원이다. 본인은 그동안 해운대 해변을 중심으로 수년간 그려온 부산 바다의 아름다움과 삶의 역동적인 다양한 모습(해수욕/서핑/윈드서핑/바다축제/파도/야경 등)들을 현장에서 그리면서 수많은 국내외 관중들에게 보여주었고 이곳의 아름다움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었으며, 훌륭한 예술작품으로 승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그러한 결과물을 한곳에 모아 부산을 중심으로 한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그 가치를 새롭게 볼 수 있게 하면서 미술작품의 다양한 표현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
달밤의 서핑-해운대’ 시리즈는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했는데,
2011년 연작(50호 3점 연결), 2013년 연작(100호 3점 연결), 특히 2014년부터 그리고 있는 연작(100호 10점 이상 연결)은 2016년 여름 최종 완성될 것으로 위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한자리에 모아 천혜의 해운대와 송정/오륙도/부산항 바다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시함으로써 다양한 해양문화의 우수한 것을 국내 및 외국인들에게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세부적으로 100호 캔버스 작품은 총 14점, 50호 5점, 20~30호 4점, 120호 2점을 출품할 계획이다.
작품제작은 대부분 현장에서 제작하여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들이며, 작업결과 뿐만 아니라 작업과정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제작한 것을 인터넷(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투브, 카페/블로그 등)과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부산 바다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국제 도시 부산에 걸맞게 관련 내용은 영문을 함께 실으면서 외국인들도 함께 공유 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 작품에는 다양한 해양문화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해외에서 제작한 바다 이미지 관련 그림과 국내 다른 지역(강원도 겨울바다, 울산 등)의 바다 이미지와 관련된 작품도 일부 함께 전시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