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편의 문예지 발표작과 25편의 신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에서 의도 하듯 이 시집의 대부분은 사람과 자연 그리고 소통과 반성을 통한 삶에 집중되어 있다. 총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마다 주제를 달리하고 있다.
제 1부는 사물이나 자연에서 오는 시적 영감을 모티브로 하며 구체적 체험을 바탕으로 사물이나 자연이 주는 그대로의 느낌을 시로 담아 독자의 내면에 산재되어 있는 동질의 정서와 서정을 꺼내 느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제 2부와 3부는 자신 또는 타인의 삶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것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해보는 것으로 양분되어 있으며 제 4부는 결국 삶의 위안은 어느 곳에도 없다는 허무주의적 결론이 아닌 희망을 주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았다.
신청인은 시가 한낱 읽을거리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삶에 힘을 주는 장르라는 것을 이 시집을 통해 말할 것이다. 또한 신청인이 전공한 심리학을 바탕으로 쓴 시는 독자의 내면에 쌓여 있는 것들을 시를 통해 밖으로 꺼내 위안을 받고 공감을 얻어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청인 개인이 가진 상상력과 어법은 읽을거리를 떠나서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각의 시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시적 재미를 더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시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시가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장르임을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