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작품설명

• 작품의 주재료는 포맥스로 베이스를 만들고 그위에 평형 작업을 그쳐 밑 색을 올리고
  자개를 붙여 나간다. 자개를 붙이는 작업이 끝나면 가는 사포로 갈아 이 물질을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광택제와 코팅제를 발라 작품을 마감한다. 작품은 기하형태의 한면을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큰 형태의 틀은 어느정도 의도하나 붙여 나가면서 우연히 얻어지는 조형성에 의미를 둔다. 그래서 작품의 제목을 모두 '합' 이라 칭했다.
  우리 인간세상도 다양한 군상들이 모여 조화로운 세상을 형성했듯이 내 작업의 경우도 다양한 기하학의 조각들이 만나 새로운 조형의 세계로 창조해 나가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20점 정도의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100호 이상의 대작3점이 있고
  나머지는 중, 소작들로 이루어져 있다. 지금 작품의 형식은 거의가 벽에 거는 부조형식의 작품이고 전시중에는 완전 입체조각 형식의 작품도 2~3점 정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