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 바위, 나무, 구름, 빌딩들을 즐겨 그린다. 나의 그림은 손의 느낌이 연상되는 그림이다. 나는 나의 한을 발산하는 그림이다. 그렇지만 그 한을 풀기 위해 손의 느낌이 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은 아니다. 나의 생활은 불편하다. 그 불편한 생활을 감추려고 한을 억눌렀었다. 그러나 한은 잠재해 있고 없어지지 않았다. 차라리 드려내어 발산하여 애절함을 알리는 것이 솔직하다.
이번 개인전은 기존의 유형과 다른 유형의 작품을 전시하여 평가받으려고 합니다. 장애의 슬픔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줄기세포의 연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한 줄기세포와 관련된 작품을 전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