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는 당시의 사회악을 정면으로 도전하여 그것을 바로 잡기를 꾀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천하를 인의의 대도로 복귀시켜 민생을 안정시키고 민의를 창달시키는 민본적인 정치이념의 건전한 실현을 염원하였다.
부산여류서예인회전은 맹자의 인의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다스리고 정신을 수양하며 우리 전통문화인 서예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점과 획이 빚어내는 조화의 한국적인 예술세계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