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0- 는 형이상학적인 약재와 약자와 각 약병에 부여될 무한대까지 늘어날 번호들을 의미합니다. 작가는 독일 유학 중에 암투병중이셨던 자신의 아버지를 위하여 그에게 필요한 긍정적인 에너지가 담긴 단어들을 라벨화했고, 자신의 숨을 빈 약병에 불어 넣어서 보존하였습니다. 이후에 참여 예술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관람자가 자신이 생각하는 특정인을 위해 위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었고, 독일에서 250개의 병들이 각자의 생각했던 사람에게 전시 이후에 우편으로 발송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에는 251번부터 번호가 부여됩니다. 이 약병에는 당신만을 위해 특별히 처방된 것으로, 보내는 이가 당신에게 주고자 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그의 숨과 함께 담겨 있습니다. 이것은 전시기간동안 작품으로 전시되었고, 전시 후 지금 당신에게 전해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