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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번째 최한진 초대개인전

문화예술작품 시각예술작품 조소

NO.APD22456최종업데이트:2021.07.13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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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제목 열번째 최한진 초대개인전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시각예술작품 > 조소
  • 발표일 2020.08.29~09.20
  • 발표지역 해운대구
  • 발표매체 맥화랑
  • 발표주체 최한진

작품설명

  • 조각을 하는 작가에게 가장 다루기 쉬운 재료를 뽑는다면 FRP(합성수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양한 형태가 특히 구상조각을 하는 작가라면 빠질 수 없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재료도 가장 취약한 단점이 있는데, 충격에 약하고, 야외설치시 자연환경에 취약하고, 무엇보다 환경이나 인체에 좋지 않은 성분이 많아 작품 제작자나 작품 구매자들도 조금은 거부감을 주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새롭게 제작될 작품들은 조금은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제작자에게도 유익하고, 구매자들에게는 건강한 예술작품을 소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구성에서 화학약품이 첨가되어 있는 재료를 최소화 하고 인체를 크게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작품을 제작 할 계획입니다. Island Boy시리즈 작품으로 주 재료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석 ‘돌맹이’와 금속재료를 사용 합니다. 일반적으로 작품좌대 위에 작품을 20점 정도 설치하고, 벽면에 부조작품과 함께 최소 25점에서 30점 정도 선보일 것입니다. 전시에 있어서 작품 외 가장 중요 한 것이 조명(빛)인데, 이번 전시에는 자연적인 재료를 통해 작품의 퀄리티를 최상으로 뽑아내야하기에 조명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전시기간은 2020년 8월29일부터 2020년 9월2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 해 있는 ‘맥화랑’에서 열립니다.
    섬에서 태어나 놀잇감으로 떠내려 온 쓰레기와 자연의 재료들... 매일 같이 이를 가지고 놀며 공부는 안 하던 저의 유년시절에 형들은 늘 저에게 ‘돌대가리’라 불렀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 지금은 어엿한 작가로서 많은 갤러리스트들과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앞으로의 작품은 조금은 슬펐던 하지만 웃지 못할 추억으로 남은 저의 유년시절이 모티브가 되어 작업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는
    저의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그 누구의 이야기가 될 수 있고, 그래서 대중과의 소통이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월의 흔적에 다듬어진 자연석은 우리의 인생과도 참 많이 닮아있습니다. 자연석등의 재료를 통해 작품이 빛을 발하듯 지금 우리의 인생도 빛이 납니다. 이 빛을 수많은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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