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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또 다른 도시

문화예술작품 시각예술작품 기타

NO.APD22523최종업데이트:2021.07.15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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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제목 하나의 또 다른 도시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시각예술작품 > 기타
  • 발표일 2020.11.28~12.29
  • 발표지역 영도구
  • 발표매체 부산 영도구 하나길 788 (봉래동5가) 비탈
  • 발표주체 김서량

작품설명

  • □ 작업 방향 및 내용
    - 소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진 다양한 매체가 만들어낸 도시의 모습들을 듣다
    특정 장소를 선정하여 여러 가지 흥미로운 소리와 오브제를 수집하고 난 후에 다양한 작품의 결과물들을 전시의 형태로 이끌어낸다. 나의 작업들은 크게 나누어 2가지 방식으로 표현되어졌다.

    ○ 고유 장소의 특성을 변화시켜 나타낸 작품
    예시 1 > DMZ ( 파주 / 마르세유 ) 옛 미군부대 공간 안에서 현재의 DMZ 내부를 해석함.
    예시 2 > 여러 공단 작업 시리즈물 ( 서울 / 문래동 공단 , 부산 / 다대포 무지개공단, 금사공단, 인천 / 이건창호 공단, 서울 / 장위동 봉제공단, 서울 / 을지로 인쇄공단)
    여러 지역의 공단의 소리를 수집하고 각각의 공단이 가지고 있는 소리들을 재해석하여 그곳의 풍경과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제 3의 시선으로 담아냄.

    ○ 도시의 특징을 여실히 드러낸 작품
    예시 1 > 도시자체의 소리를 수집하여 그 특징을 드러내는 작품 / 한국
    - 서울 : 아시아의 국제도시로서의 다양한 변화되는 모습들이 담긴 작품
    - 부산 : 한국의 대표 항구 도시로서 물과 사람들의 모습들이 담긴 작품
    - 창원 : 경상남도의 작은 도시 안에서 변화되는 현상들을 담은 작품
    - 고흥 (연홍도) : 한국의 남쪽 끝 작은 섬에서 울려 퍼지는 자연의 소리가 인상적으로 담긴 작품
    - 남원 : 춘향이와 동편제로 잘 알려진 판소리 고장으로서 도시 특유의 소리를 담아낸 작품
    - 청주 : 대청호를 기준으로 선정된 4곳의 소리를 나누어 작업하여 들어볼 수 있는 작품
    - 인천 (부평) : 항구 도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내륙안의 또 다른 모습을 담은 작품
    예시 2 > 유럽의 도시: 베를린/ 독일 , 파리 / 프랑스, 부다페스트 / 헝가리, 코펜하겐 / 덴마크, 룩셈부르크 / 룩셈부르크, 말뫼 / 스웨덴, 클루즈나포카 / 루마니아
    그 외의 함부르크, 자브뤼켄, 에어푸르트, 기센, 마르세이유, 스트라스부르 등
    예시 3 > 도쿄 / 일본 : 아시아의 국제도시인 도쿄의 바쁜 일상 속에서 전통과 현재가 교차 되어진 도시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작품
    * 도쿄를 시작점으로 2020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지역을 탐방할 계획

    □ 연출 방법
    ○ 융복합의 사운드 작업 즉, 특정 도시를 선정하여 여러 가지 흥미로운 소리들을 수집하고 난 후에 다양한 결과들을 전시의 형태로 이끌어낸다.
    1. 나는 주로 스튜디오나 야외에서 소리를 직접 채집, 채집된 소리를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변환시켜 오브제 형태의 작업과 매칭한다.
    2. 이 매칭의 결과는 소리의 나열로 드러나기도 하지만 하나의 작곡 형태로 드러나기도 한다.

    ○ 과제 선정 :
    1. 도시는 위치, 날씨, 환경에 의해 시간의 흐름과 함께 수없이 반응하고 변화하고 다르게 들여온다. 그러한 변화의 진동 속 도시의 소리는 환경에 따라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
    2. 지금까지 작업을 해오면서 여러 나라의 도시 소리를 듣고 작업했고, 이미 수집되어진 각 도시의 환경적 조건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작업들과 새로운 지역들을 추가 선정하여 보여주고자 한다.
    3. 나는 이 전시를 통해서 우리가 도시 안에서 듣지 못하는 소리 또는 듣게 되는 소리들을 다양한 매체와 융합하여 작업한다.
    4. 이 과정 속에서 소리와 다양한 매체의 결합을 통해 발전된 장르의 창작물을 만들어 낸다.
    5. 이 전시에서는 사운드 설치,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등 여러 매체로 표현되어진 도시의 소리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카이빙 작업을 통해서 그동안 내가 작업 해왔던 방식과 과정 및 결과물들을 동시에 볼 수 있게 된다.

    □ 전시 구성
    ○ 전시장 각각의 공간은 이렇게 3개로 나누어진다.
    1. 12채널의 사운드로 구성하여 조합되어진 하나의 (가상)도시 공간
    2. 확성기를 이용하여 내부의 사운드를 동시에 외부로 출력 / 옥상 설치
    3. 사진 및 드로잉 등으로 작업 과정 및 기록물들을 선보이는 아카이빙 작업으로 구성되어진 공간

    전시장 1 > 12채널의 사운드로 구성하여 조합되어진 하나의 (가상)도시 공간
    Sounds of the City - The City of One_사운드설치, 카페트, 스피커, 엠프, 10채널 사운드 (00:16:15)_2018
    전시 기록 - https://vimeo.com/290299471
    - 그동안 수집했던 도시의 여러 사운드를 구성하여 하나의 도시로 연출 시키는 공간으로 만든다.
    - 여러 도시는 마치 하나의 도시로 해석되어지고 하나의 공간에서 동시에 여러도시의 소리들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 또한 동시에 도시의 소리를 혼합 및 재구성하여 익숙하면서도 낯선 소리를 통해 새로운 또 하나의 (가상)도시를 경험하도록 한다.

    전시장 2 > 확성기를 이용하여 내부의 사운드를 동시에 외부로 출력 / 옥상 설치
    - 전시장에서 출력되는 도시의 사운드 이미지들은 옥상과 연결되어 동시에 내부(전시장)와 외부(옥상)로 출력되어진다.
    - 가상으로 설립된 도시의 사운드는 주변의 환경을 감싸고 사람들에게 새로운 장소로 인식시켜주게 된다.

    전시장 3 > 사진 및 드로잉 등으로 작업 과정 및 기록물들을 선보이는 아카이빙
    Sounds of the City_On My Way Here_ Soundscape 사운드 다큐멘터리 영상 (00:18:56)

    6)_2015
    프로모션 영상 - https://youtu.be/gG7FRu1gYvU
    *** 신청사업의 전시에서는 각각의 도시의 소리와 관련되어 수집된 오브제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도시의 이미지는 소리를 기반으로 하여 여러 매체로 선보이게 된다.
    - 사진, 드로잉, 영상 등의 이미지로 작업 과정 및 이야기를 보여줄 아카이빙 작업은 초창기부터 시작되어진 여러 도시의 소리 채집을 하는 과정에서 결과까지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 이러한 아카이빙 작업을 통해서 우리의 일상에서 존재하는 사물의 소리나 자연의 소리가 전달하는 힘과 메세지들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도시의 또 다른 단면을 다양한 오브제와 자료들을 통해서 가까이 체험을 하게 된다.

    사운드 다큐멘터리 필름 상영
    - 나는 소리를 채집하는 동시에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요소를 모두 담은 사운드 다큐멘터리 영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이를 통해 내가 그동안 들었던 소리의 장소를 제시하여 소리 풍경을 시각적인 이미지로 보여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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