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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도심을 적셔줄 Oasis 전시회_김민송 개인전

문화예술작품 시각예술작품 회화

NO.APD22530최종업데이트:2021.07.15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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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제목 지친 도심을 적셔줄 Oasis 전시회_김민송 개인전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시각예술작품 > 회화
  • 발표일 2020.12.12~12.19
  • 발표지역 금정구
  • 발표매체 DOT미술관
  • 발표주체 김민송

작품설명

  • 작업의 주된 소재는 여행에서 보았던 ‘식물’로 시작되었다. 여행에서 보았던 대자연의 기억은 인간은 우주의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심어주었다. 여행과 자연에서 받은 기억에서 출발한 작업은 회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나의 작업은 삶의 체험과 기억 그리고 상상으로부터 얻어지는 경험적 정서를 드러냄으로써 내면에 존재하는 본질적인 감정을 환기시키고자 한다.
    작품에서 밤을 연상시키는 어둠은 단순한 의미 이상을 가지기 때문에 먼저 어둠이 라는 요소가 주는 의미를 연구하였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어둠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작업에서 주목한 어둠은 두려움으로의 표현이아니라 실체를 감추는 역할의 어둠이다. 감추어진 실체는 그 안에서 상상력을 더해서 감성을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어둠속에서 드러나는 형광 빛을 내는 오브제들을 통해 내가 나타내고자하는 감성적인 메세지를 드러내고자 한다. 어둠은 감추는 역할로 현실을 포용하여 공간을 하나로 통일되어 보이게 하고 또한 감추어져 보이지 않는 곳에 대한 나름의 상상력을 더 하게 한다. 또한 어둠이라는 것은 어떤 공간이나 구체적인 기억의 익명성을 강조하여 낮과는 다른 낯선 감정을 불러일으키는데, 이 낯설음은 무언가를 처음 보게 되었을 때 느끼게 되는 인간의 보편적 정서 중에 하나이다. 낯설음은 어색함과 신선함, 불편함과 신비감등과 같이 공통점을 찾기 힘든 여러 감정들을 낯설음이라는 어둠의 테두리 안에서 대립과 공존을 되풀이 하게 한다. 예술은 일상생활의 친숙함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이며 일상의 낯익음의 껍질을 벗기고 낯설게 하여 지각의 신선함을 되살리는 행위인 것이다. 따라서 본인이 지향하는 작업은 어둠으로부터 낯설게 하여 생기를 불어넣는 것, 삶에 대한 자각을 재발견 시키는 것이 예술이라는 것이다.

    3D프린트를 이용한 전시
    인공지능, 가상현실과 더불어 3D프린팅 또한 스마트 산업혁명에서 빠질 수 없는 혁신 아이템으로 꾸준히 주목 받아왔다. 3D 프린터는 친환경성 재생소재나 신소재 발전과 함께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터는 무려 30년이 넘는 1984년에 찰스훌이라는 미국 출신 개발자에 의해 SLA 방식의 3D 프린터가 최초로 발명됐지만 상용화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요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3D프린트 사
    업은 이제 우리 생활 속 가까이 다가왔다.
    기획자 본인은 개인전에서 3D프린트를 이용하여 전시를 기획한 바 있다.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전시장에서 2D의 그림에서 존재하던 오브제를 직접 3D로 뽑는 과정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3D프린트를 이용한 전시의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
    그래서 이번 전시기획은 3D프린트를 이용하여 좀더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율을 높이고 새로운 미술분야에 대한 경험과 체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지친 도심속의 ‘오아시스’라는 제목처럼 현대인들을 위한 이번 전시는 여행을 모티브로 한 작품의 감상을 통하여 현대 사회에 지친 사람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성과 휴식적인 기능을 제공 하며 부산 지역내의 문화편중현상을 완화시키며 다양한 지역과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편하게 즐기고 향유하는 문화적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