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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다 <Be ripening>

문화예술작품 시각예술작품 미술

NO.APD23878최종업데이트:2024.02.23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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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제목 무르익다 <Be ripening>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시각예술작품 > 미술
  • 발표일 2023. 6. 1. ~ 6. 10.
  • 발표지역 해운대구
  • 발표매체 피카소갤러리
  • 발표주체 임민오

작품설명

  • ○ 신청사업명(전시명) : 무르익다.
    ○ 전시 기간
    - 작품 설치(반입): 2023년 5월 31일
    - 작품 철수(반출): 2023년 6월11일
    - 전시기간: 2023년 6월 1일 ~ 6월 10일(10일간) 예정
    ○ 전시 장소 : 피카소갤러리
    ○ 전시 주제 :
    삶의 화려하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들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형상의 아름다움
    과 화려한 색채를 앞세우고 있지만, 그 안에 숨겨진 거친 질감과 요철들은 아름다운
    결과 속 숨겨진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명의 사람으로써 시간이 흐를수록 생겨
    나는 신체, 정신적인 제약들이 많아지는 것들을 겪으면서, 이러한 시련을 극복하고
    익어가는 모습을 작품으로 완성하고 있다.
    ○ 전시 구성 및 연출방법(작가노트, 작업 방향 등)
    ▷ 작가노트
    현대사회의 물질주의와 정서적 서정은 풍요속의 빈곤과 같이 부조화를 이루는 사회
    적 양극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작품을 통해서 이러한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고 소통
    할 수 있는 소재로서 언제나 ‘자연의 공간’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왔다.
    자연이라는 경계 없이 순환하는 대상을 표현하는 작업은 개인의 삶과 심미적관점이
    시각화되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예술작품을 발표하는 일련의 과정은 가치관의 확장
    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삶이 녹아든 작품을 통해 자전적인 인생을 표출하고
    되돌아보며 느림의 미학과 지나간 삶속의 낭만을 나누고자 한다. 경쟁과 사회적우위
    에 점철되는 현대인이 작품 속에서 자유분방하게 표현된 자연의 단편을 감상하며 여
    유와 안온함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지나간 삶 속에는 과거의 봄이 그러했듯이 평화
    로움이 잠재해 있을 것 이니 작품 속 다양한 색채의 향연을 통해 잠시 멈추어 이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희망한다. 더 나아가 시간이 흐른 뒤 차갑게 내릴 겨울의
    서늘함 속에서도 작품을 마주하며 느꼈던 안온함이 위로가 되어주었으면 한다.
    ▷ 작업방향
    봄.여름.가을.겨울의 변화를 두드러지게 표현할 수 있는 요소인 색감을 중점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연의 다채로움과 생명력, 성장의 과정을 담아내고자 녹색.청색.황
    색,붉은색.보라색으로 이어지는 색감을 활용하면서 채도에 변화를 주어 넓은 스펙트
    럼의 색감을 활용하고 있다. 유화작품에서는 향토적이고, 한국적인 소재를 재현하면
    서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시간성을 유화의 터치와 색감에 녹여 전달하고 있다. 뚜렷
    한 계
    절로 기인하는 풍요로움과 다양한 정서를 담아내고자 기법에 변화를 주어 혼합재료
    를 확장하여 활용하고 있다. 경직되고 정형화된 질감 위에 자연적인 빛을 담은 자개
    , 조개가루를 조합하여 ‘사회적 공간에서 잠재된 자연의 섭리’를 표현하고 있다.
    시간은 한 가지의 색감으로 정의 되지 않으며 다변화된 형태를 담아내고 있다. 한국
    의 전통적인 당초문양과 꽃문양을 차용하여 구도에 변화를 주고 고 응고되지 않는
    색감의 글라데이션을 통해 순환하는 자연의 시간성 표현한다. 빛과 그림자가 상응하
    듯, 패턴화된 형상과 변화하는 색감이 공존하는 작품을 통해 극단적인 두 가지 요소
    의 조합이 새로운 시각적 감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자연의 소재에서 비롯된 새
    로운 기억을 인지하게 하는 조형적 요소를 제시함으로써 현대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사회적 양극화를 극복해 나갈 조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작가로서 나 또한 이러한 일
    련의 제작과 발표를 관통하며 언제나 빛을 머금은 자연적 순간의 형상을 곁에 머물
    게 하고 싶다.
    ▷전시구성
    -판넬구성에 변화 : 기존의 사각프레임 구성에 변화를 주어 화판의 형태를 다양하게
    변화를 줌. 자연의 순환하는 형상을 담은 정방형 크고 작은 화판을 불규칙하게 배
    치하여 변화하면서도 흐름의 방향을 잃지 않는 자연의 순리를 구성으로 표현하고자
    함.
    또한 정방형에서 길어지는 타원의 프레임을 자연스럽게 배치하여 단조로움을 피함.
    3-40호 규모의 사각프레임 작품은 연작으로 구성하고 큰 규모로 배치하여 전시장의
    중심으로 삼아 작품의 조화와 균형을 추구함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