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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 제156회 신명숙과 興來今日盡君歡

문화예술작품 전통예술작품 전통예술 가야금산조

NO.APD7621최종업데이트:2015.12.05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신명숙 [국악기악]
  • 작품제목 2014 국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 제156회 신명숙과 興來今日盡君歡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전통예술작품 > 전통예술 > 가야금산조
  • 발표일 2014.11.04
  • 발표매체 공연
  • 발표주체 743

작품설명

  • 제156회 화요공감무대 `예인과 함께하는 우리문화`
    <원로 예술인 초청공연>

    신명숙, 興來今日盡君歡 (: 오늘은 흥이 솟아 그대와 한껏 즐기노라)

    ㅇ 프로그램

    1. 강태홍류 가야금산조와 구음
    구음 / 신명숙 가야금 / 김혜진, 이문희 장구 / 구환석

    우리 전통음악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배우는 방법으로 “구전심수(口傳心授)”가 있다. 이는 ‘가락을 소리로 전하고, 마음으로 느끼며 배운다’는 의미이다. 효산 강태홍 선생(1893~1957)은 당신의 산조가락을 제자들에게 가르칠 때에는 언제나 구음을 불러주셨고, 그 구음으로 가락을 외우고 익히도록 연습시켰다고 한다. 강태홍 선생의 구음은 제자들에게 소리를 겉으로 익히지 않고 성심을 다해 마음으로 받아드릴 수 있는 훌륭한 가르침이 되었을 것이다. 오늘 신명숙 명인의 구전심수와 제자들의 가야금연주로 강태홍의 소리를 전한다.

    2.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주제에 의한 25현가야금 이중주
    25현가야금 Ⅰ/ 공혜영, 최경철, 박소영 25현가야금 Ⅱ/ 정수유, 이나은, 엄하연

    이 곡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가야금주자이자 본 보존회의 보유자후보인 김혜진의 위촉곡으로 2003년 지원석이 작곡하였다. 기존 산조 안에 현대적인 분위기를 담으려 한 것으로 강태홍류 가야금산조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면서 우조와 강산제, 계면조가 이명동음조로 변화하기도 하고 또 다른 조성으로 변화하는 등 다양한 조의 변화가 보여주고 있다. 오늘 연주하는 연주자들은 효산가야금연주단의 단원들이다. 효산가야금연주단은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보존회의 산하단체로, 창작음악파트를 담당하기 위해 2004년 창단되었다. 강태홍류 가야금산조를 기본으로 하여 전통과 현대 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다.

    3.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가야금 / 신명숙 장구 / 구환석

    산조는“허튼 가락”이라고도 하는데 정형화된 답습을 지양하고 연주자의 독특한 개성, 다양한 음악적 기교, 그리고 감정 변화 등에 따른 가락의 변화를 일정한 장단의 틀 안에서 표현한 음악이다. 효산 강태홍은 당대를 풍미했던 명인 중의 명인으로 그가 전하는 음악은 매우 까다롭고 독특하기로 유명하다. 삶과 자연의 소리에 강태홍 선생의 감정을 담아낸 허튼 가락은 느린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빠른 자진모리, 휘모리, 세산조시로 이어지는 장단의 틀 안에서 3박이나 2박을 벗어나는 리듬을 사용하는 등 엇박을 통해 마치 평범함을 거부하는 것 같다. 이러한 독특함을 지닌 강태홍류 가야금산조는 현재 예술음악으로 자리매김한 산조 중에서도 고도로 세련되고 흥미진진한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다.

    <출처-국립부산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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