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아카이브

HOME 예술아카이브 기본DB

해당메뉴 명

메뉴 열기닫기 버튼

기본DB

김보경 개인전 - 가.견.별.경

문화예술작품 시각예술작품 설치

NO.APD8093최종업데이트:2016.11.03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김보경 [설치]
  • 작품제목 김보경 개인전 - 가.견.별.경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시각예술작품 > 설치
  • 발표일 2016.07.26-08.05
  • 발표지역 중구
  • 발표주체 347

작품설명

  • 지금까지 김보경은 ‘기억의 시각적 재현’이라는 주제를 진행형으로 표현하면서 7번의 개인전을 하여 왔다. 하나의 주제를 진행형으로 해석하면서 기억이 남긴 잔상을 그로데스크한 이미지에서 서서히 세부적이고 단순한 이미지로 변화시키는 요소로 전시 공간을 하나의 연극 무대처럼 이야기 구조를 강조 하여 왔다. 이러한 공간적 배치는 조명, 센서, 사운드 등의 감각을 자극하는 형태로 관객이 직접 작품에 참여 하여 그것으로 작품이 완성되고 진행, 연결되는 감각공간 상호작용형의 설치 형태로 작품을 진행하였다.
    전시 진행에서 공간에 설치된 작품들은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 구조에서 강약의 조절을 위하여 관람객의 감각적 체험과 함께 바닥, 벽, 천장 그리고 공간을 다양하게 사용함으로써 관람객에게 동작적 실천도 유도한다. 이와 같은 작품의 경향은 기억의 시각적 재현에 작용하는 감각의 흐름을 표현한 2014년 작품 ‘Mondegreen Memory syndrome’은 이후 일본에 초대되어 명상적 작품인 ‘Memory Glomination’로 연결 표현되어 명상적 공간의 재현으로 국적을 불문하여 감각적 체험을 하게 함으로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중에서 감각공간 상호 작용형이란 개념의 체험은 작품과 관람객이 아닌 작품 속에 들어간 관람객이라는 형식을 유도한 점이 크게 호응을 얻는 요소가 되었다.
    작품속에 관람객이 들어가는 경험은 평행적 위치에서 작품을 감상하지 않는 다는 것으로 방법을 찾는 감상자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작품속으로 들어가서 자유롭게 행위하는 즐거움을 준다. 이것은 ‘작품’, ‘미술관’, ‘갤러리’, ‘예술가’ 라는 단어가 주는 선입견과 편견으로부터 일반적 경계를 흐리게 한다. 그래서 하나의 이야기를 전해 듣는 듯한 작품 설치 형태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러한 설치 형태는 관람객이 작품 속으로 들어와 그 이야기를 읽어가듯 사이사이를 돌아다니며 관람하여 자연스럽게 작품 제작의 의도를 감각으로 경험하는 동시에 다발적인 감각, 기억 발견으로 관람객 스스로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상상으로 이어진다. 이 전체과정의 작가, 작품, 공간, 그리고 관람객은 경험을 통해서 완성된 작품이 되고, 작품은 계속적으로 진행, 성장하여 가는 것이 본전시의 기획 의도 이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