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재(靈山齎)는 의식의 절차에서 각종 전통문화의 요소를 내포한 음악적, 무용적 요소와 더불어 연극적 요소의 효과를 나타내는데 , 음악적, 무용적 요소란 의식 진행 중에 범음(梵音)과 화청(和請)등이 음악적 효과를 내고, 다른 한 편으로는 이러한 불교 음악에 맞추어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이 선보이게 된다. 여기에 호적, 취타 등의 각종 악기가 동원되어 같이 연주하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상의 불교 음악 범패, 화청 등은 한국의 전통적 민속음악인 가곡, 회심곡 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으며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은 민속무용인 승무, 바라춤 등의 근원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