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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찬란한 이유

문화분야 공연 연극/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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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PD24651최종업데이트:2026.04.21

프로필

  • 제·작자 문화판 모이라 []
  • 작품제목 슬픔이 찬란한 이유
  • 작품장르 문화분야 > 공연 > 연극/뮤지컬
  • 발표일 2025.10.16
  • 발표지역 부산시
  • 발표매체 및 장소 부산시민회관소극장
  • 발표주체 문화판 모이라

작품설명

  • 작가 / 연출의 말

    이 작품은 2021 전국창작희곡공모전 대상에 선정되었다. 문화판 모이라에서는 2024년에 초연되었는데,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재공연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나름 규모가 큰 작품이라 재공연의 실현성이 불투명했는데, 이렇게 관객과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다.

    ‘찬란’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다채롭고 번쩍여서 눈부시고 아름답다’이다. 대부분 흔히 좋다고 생각하는 것에 ‘찬란’이라는 말을 붙인다. 그래서 ‘슬픔’과 ‘찬란’의 결합은 어색하고 설득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작가는 그 아이러니에 천착했다. 인간으로 살면서 겪는 슬픔도 아름다운 것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기뻐서 웃을 때만이 아니라, 슬퍼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리는 것도 인간이 겪는 찬란함일 수 있는 것이다. 슬픔이 결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말이다.

    이 작품에서 부수적으로 의도한 것은 거시담론을 개별화시켜 미시화시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세월호나 정신대 문제 등 오래도록 해원되지 않는 아픔들이 곳곳에 있다. 이런 사건들이 연상될 수 있는 상황과 사건을 작품 속에 개별화시켜서 미시서사화 시켜 보려 했다. 이 아픔들의 현실적인 해원은 정치가나 행정가들의 몫일지 모르지만, 그에 대한 공감과 연대의식은 예술이라는 영역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관객들은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인생의 여정 속에서 맛보는 슬픔의 여러 빛깔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어떤 것은 공감으로, 어떤 것은 연민으로, 또 어떤 것은 분노로 다가올 것이다. 궁극적으로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슬픔을 대하고 다루는 우리의 태도를 들여다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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