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주요 시대적 배경이 지난 피난 시절부터 70년 말 부마 항쟁까지 영도다리 주변의 점바치 마을의 사연과 주변 인물들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영도다리 아래의 점쟁이들이 모여 있게 된 피난시절의 역사적 배경과 이후 근대화 과정에서 가난을 벗어나고자 노력하였던 민초들의 이야기이다.
이산가족의 애환, 월남전으로 부산항을 떠난 참전군인들의 사연, 깡깡이 마을에서 여성노동자로 살아야 했던 영도 아지매와 자갈치시장 아지매등 가난했던 지난 날을 살아남아야 했던 인물들을 구현하고자 한다.
장도사, 박도사라는 점쟁이 집을 중심으로 미래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찾은 사연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의 중심이 된다. 따라서 점집을 중심으로 인물과 점쟁이간의 만남이 주요 형상의 배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