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국악, 대중음악등이 하나의 공연으로 묶여진 이번 공연에선 장르간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음악적 기능성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통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고자 총 4곡의 창작곡을 위촉 작곡가를 선임하여 새로이 편성하였고 관객들에게 생소한곡과 익숙한곡을 모두 편성하여 각 장르의 매니아층에게도 색다르고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총 10곡의 무대로 공연을 채웠다.
또한 새로이 창작된 위촉곡들은 다양한 음악의 진행성을 보여주고자 하며 동시대 예술가들이 걸어가고 있는 다양한 음악적인 색깔과 과거와 어우러지는 음악 감상의 틀을 청중들에게 넓히고자 창작자와 리스너들의 직접적인 예술적 소통을 기대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후 한국 악곡들의 구성은 고유의 정서와 미학을 체감할수 있게 해주며 문화적인 정체성에 대해 청중들로 하여금 전통적인 매력을 선사하고자 편성하였고, 이어지는 대중음악들의 구성에선 친숙한 악곡으로 공연의 활력을 유도하고자 한다. 쉬운 악곡들과 익숙한 선율들은 처음 국악기를 접하는 청중들에게 쉬운 접근성을 유도할것이며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선곡하게 되었다.
그리고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함으로써 구조적인 완성과 정제되어있는 형식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악기간의 균형과 섬세한 음향을 마지막 곡으로써 청취하고 심미적 감수성과 음악적 이해도를 높혀 공연의 여운을 길게 가져가는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