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조선 제 16대 인조 임금 시절, 청국으로 볼모로 잡혀갔던 인조 임금의 장남 소현세자와 세자빈 강씨는 청나라 귀향 생활을 청산하고 기쁜 마음으로 조선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인 인조 임금은 이상하게도 소현세자와 세자빈을 반기지 않고 기뻐하지도 않는다. 어느날 소현세자는 인조 임금에게 문안 인사를 갔다가 오랑캐 청나라의 물이 들고 청나라의 사주를 받아 조선의 왕이 되려한다고 의심과 오해를 받는다. 소현세자의 생각을 전혀 이해하려하지 않는 인조 임금, 몇일 뒤 병환에 시달리던 소현세자가 침 시술을 받고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이에 세자빈 강씨는 슬픔에 휩싸이고... 후궁 조소용은 김자점과 침술을 한 이형익과 짜고 세자빈 강씨와 소현세자의 아들까지도 밀어 내려고 음모를 꾸미고 그들을 모함한다. 후궁 조소용은 인조 임금에게 청나라에서 조선인을 위해 모아둔 소현세자와 세자빈 강씨의 재산을 모두 압수하게하고 청나라에서 가져온 의복에 귀신이 씌어있으며 임금의 수라상에 오른 전복구이에 독약이 묻어 있다는 모함을 하여 세자빈 강씨의 오빠들과 소현세자의 자식들, 그리고 세자빈 강씨 자신과 그녀의 궁녀들까지 모두 죽음으로 몰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