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를 소개합니다 - 미술체험 프로그램은 개개인의애정이 담긴 물건에 대한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리싸이클링 아트로서의 미술호라동을 통해 새로운 가치로 재창조되는 작품을 함께 제작,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에 미술활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제품들을 사용한다.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하루에도 엄청나게 많은 제품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못쓰게되면 버려진다. 가방이나 책상 서랍속에도, 동네 골목이나 집안 구석에서도 그런 버려진 것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수명이 다 되어서 못쓰게 된 것도 있고, 아직 사용할 수는 있지만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거나 더 편리한 것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는 것도 있다. 이런 물건들을 분해하거나 길에서 부품을 수집해보면 재미난 상상과 함께 물건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발견하게 된다. 물건에도 생명이 있다. 물건은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져서 사용되다가 수명이 다 되면 스레기 매립장에 묻혀 흙으로 돌아가거나 재료별로 분류되어 다른 제품으로 다시 태어나기도 한다. 수명을 다한 물건의 부품들을 조합하여 창의적 표현 활동(리싸이클링 아트)을 한다. 어떤 이유에서 소용을 다해 버려진 부품의 그동안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던 고마운 마음으로 재구성하여 순환, 재생, 영원의 테마로 시민들이 친구라는 다양한 얼굴표정을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