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시공간을 두 공간으로 시각적으로 분리하여 사진전시와 빔프로젝트를 통한 영상전시를 동시 진행하며 의식화된 인간의 무의식의 세계와 인간 의식에 영향을 끼치는 무의식의 세계를 표상하여 정신적 비가시화 세계를 가시적 상황으로 만들면서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함. 판타지 속 해석적 의미의 상이 충돌하는 시공간을 연충하고 영상 프로젝트 공간에는 영상 상영과 영상의 스틸 컷을 작은 크기로 프린트하여 전시, 조명을 제하고 손전등을 두어 관람객이 사진을 보기 위해서는 직접 손전등을 들고 들여다보는 제스쳐를 위하는 상황을 유도했다. 2000년대부터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이 발달하고 보편화되면서 예술로서의 사진은 변화하고 있다. 이미지를 변형하여 표상할 뿐만 아니라 가상현실을 창조하기도 한다. 개인의 상상력과 미적인 감수성에 의존하여 현실과 무관한 장면과 사물을 창조하여 또다른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작가는 사진작업으로 인간 내면의 타자성과 결핍과 충족에 대한 자기 성찰에 관한 이야기를 현실에 기반을 두지 않은 비현실적인 형상을 창조하여 새로운 공간과 스토리텔링을 구축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