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첵은 가난한 육군 병사다. 그는 사랑하는 마리(그녀는 사생아를 가지고 있는 창녀다)를 부양하기 위해 병사의 일 외에도 돈이 되는 일이라면 몸을 사리지 않고 일을 한다. 하지만 그렇게 만신창이가 된 그의 몸은 마리가 원하는 충분한 사랑을 채워주지 못한다. 마리는 보이첵의 노력에 항상 고마워 하지만 인간적인 본능의 몸짓을 뿌리치지 못하고 건장한 악대장과 불륜을 일으킨다. 불륜의 낌세를 눈치 챈 보이첵은 완전한 정신적 일탈상태가 되어 끊임없이 괴로워하고 그런 자학적인 몸짓은 그의 주변에 있는 가진 자들에게 놀이의 꺼리가 된다. 결국 감당할 수 없는 보이첵은 마리를 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