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많은 생각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네 삶. 무수히 많은 새로운 것들이 생겨나고 바뀌면서 흘러간다. 그 와중에 우리가 소중히 지켜내고 간직해야 할 것들이 있다. 우리의 정체성을 만들어 줄 우리의 전통문화가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는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부산, 경남의 대표적인 전통예술인 수영야류와 부산(아미)농악, 진주 삼천포 12차 농악, 수영농청놀이, 좌수영 어방놀이, 지신 밟기 등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전통의 원형들을 간직하며 사물놀이와 모듬북, 소고춤 등을 곁들여서 오늘의 삶에 걸맞는 새로운 예술들을 만들어서 햇볕좋은 가을 한 때 주위 친지와 많은 시민들을 모시고 한 판 잔치를 벌려 시름깊은 우리네 살림살이에 한 줄기 시원한 청량음료가 되려고 한다. 이러한 예술황동은 점차로 다문화되어가고 세계화 되어가는 오늘날의 현실을 좀 더 슬기롭게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개인적인 삶과 가치를 더욱 넓혀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공생하면서 살아가는 새로운 삶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