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두 권의 시집을 통해 인간의 존재론적인 문제들을 탐구해왔다. 세번째 시집에서 이러한 내용들이 좀 더 심화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존재론적인 탐구의 양상이 삶에서 가상현실의 문제로 나타나는 것에 주목을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세번째 시집에서의 존재론적인 문제를 현 사회와 관계 속에서 탐색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본인은 세번째 시집을 통해 문명과 문화의 발전이 우리의 삶과 존재성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후기 자본주의 생성해내는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않는 시뮬라르크들이 어떻게 우리를 비인간화로 만드는가에 대한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