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문화와 인문학을 함께 주목하면서 생명의 가치를 창조하고 있는 백년어서원은 그 실천적 방향으로 '바까데미아'라는 개념을 표방하고 있다. 바까데미아를 통해 인문학적 실천과 공존의 기술을 모색하는 백년어서원은 이론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끌어내는, 사건의 인문학을 추구한다. 체제를 따라가는 안락한 소비의 인문학이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따라 끊임없이 인문예술을 융합하는 행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까데미아 경영을 통해 문화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식인의 참여와 함께 공존의 원천을 찾아 지역사회의 미래를 가꾸고자 한다. 독서와 글쓰기가 인문적 삶의 바탕인 것을 인지, 강좌 중심보다는 심도있는 독서와 성찰의 글쓰기에 무게를 두면서 새로운 독서문화를 실험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앎을 피상적으로 만들지 않고 성찰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실천적 인문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