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감성적인 작품세계를 펼친 안주현은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다양한 무대와 소재개발에 힘썼다. 이번 공연에서 간단한 소재의 확대적 해석과 국악과 락음악과의 실험을 통해 무용이란 장르자체가 융합매체를 이룰 수 밖에 없는 장르간의 소통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소재는 매달 200,000명씩 떠난다는 부산의 실제적 상황을 이야기를 모티브로 척박한 부산에서 폐쇄되고 있는 타지역과의 소통과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부산의 특색있는 지역의 가치 있는 문화적 자산을 토대로 창작된 작품을 무대에 올려 더욱 의미가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