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작품설명

• 공간의 기록은 미술과 무대예술을 전공한 김향아와 무용을 전공한 김향진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공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작품들은 인간 인식의 변화를 육체적이면서 시각적으로 이해하고 연구하는 작업이다. 공간의 기록은 꾸준히 극장, 갤러리, cafe, 상업 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하고자 하였다. 이번 전시의 의도 역시 오픈된 전시실의 특징과 금련산 지하철역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공간 space+ 인간 human+빛 light Interaction을 통해 인간인식과 감성의 극한을 실험한다. 전통적 극장 공간개념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performance는 관람자간의 전통적 관계를 변형시키는 전시공간과 permance, 상황에 대한 실험이다. 이번 작품은 과거에 살았던 정신과 의사 프로이트와의 만남으로 상처받은 나 자신과 마주하고 소통하려 한다. 삶, 사랑, 고통, 그리고 치유의 감성을 ‘공간space- 빛light- 인간human' 의 Interaction 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감과 동시에 빠른 현대사회의 지침 속에서 '소통'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요작품